“방역벨트 안뚫렸다” 충남 홍성 돼지열병 의심신고 ‘음성’ 판정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사례가 음성으로 판정돼 한숨을 돌리게 됐다. 충남은 전국 최대 양돈 산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충남 홍성군 광천면 소재 도축장에서 오전 신고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에 대하여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이날 저녁께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1차 부검 결과 도축장에 돼지가 질식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정밀 검사결과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식품부는 “경기-인천-강원 방역벨트 사수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과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