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친환경블록 생산 전문기업 ㈜엔씨원(구 청원산업, 대표이사 유세아)이 지난 25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폭염 저감형 차열성 콘크리트블록(어스쿨 블록, Earth-Cool block)으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스쿨 블록(Earth-Cool block)'은 차열성 재료의 코팅기술을 활용해 태양열을 반사함으로써 지표면의 축열을 억제하고, 기존 도로포장재 대비 최소 20% 이상 지표면 온도를 낮춰 도시열섬과 열대야를 크게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는 ‘폭염 저감형 재난안전블록’이다.

유세아 ㈜엔씨원 대표는 "저희가 이번에 폭염 저감형 재난 안전블록이라는 제품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며 "요즘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저희가 개발한 제품(어스쿨 블록, Earth-Cool block)이 인정을 받게 돼 기쁘며, 이런 문제에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의 성과공유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기술공법에 채택되어 각 업무협약을 맺어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사업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폭염, 열대야에 대비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건설에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상=안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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