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충남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충남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영일종합건설 소속 근로자 A(50) 씨가 작업 중 추락했다.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한화토탈 방재센터가 안전벨트를 착용한 채 공중에 매달려 있는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2시간여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 7일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링링' 여파로 부서진 창고 패널 보수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냉동창고 지붕에서 작업하다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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