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신남방국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과 인도 첸나이에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한 우리 중소기업 7개사는 현지 유력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방콕)에서 63건 226만 달러, 인도(첸나이)에서 64건 293만3000달러 등 총 127건, 519만3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아세안(ASEAN) 경제규모 2위인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 시장으로 꾸준한 경제성장과 함께 중위 소득계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인도는 모디노믹스를 중심으로 2014년 이후 연평균 7% 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30년 이후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경제대국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다.

박미화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이번 사업에는 브랜드가 약한 중소기업 제품과 브랜드를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기 위한 SVI(Sales Value Innovation)가이드를 적용한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했다”며 “수출컨소시엄 사업이 신흥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의 강력한 해외마케팅 수단이 되도록 향후에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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