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 미술관·동물원이 있다?…대우건설, AR(증강현실) 체험 서비스 공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반포 써밋에 이어 이달 안산 초지역 푸르지오 메트로·파크·에코 3개 단지에 업그레이드 한 증강현실(AR) 체험 서비스를 도입했다.

푸르지오 AR가든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으로 푸르지오 조경 공간에 AR을 접목하는 서비스이다. GPS 수신을 통해 AR가든 앱에서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명화 12점을 단지 내에서 감상하고,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AR갤러리 서비스를 적용한다.

AR 동물원 프로그램도 있다. 단지 내 놀이터에서 20여종의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새싹정류원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 버스를 기다리며 안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푸르지오 AR가든은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했다. 단지 내 조경이라는 콘텐츠에 IT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발을 맞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푸르지오 AR가든' 앱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