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이 '신교통형 BRT정류장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이 '신교통형 BRT정류장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복도시에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정류장(13개 정류장/ 26개소)'을 설치키로 하고 27일 착공에 들어 갔다.

행복청은 무선인터넷(Wi-Fi), 비상전화 및 냉온열 의자 등이 설치될 예정인,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정류장 설치 사업'은 행복도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 등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3개 정류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정류장 형식은 기존 시범사업 정류장과 동일한 반개방형 정육면체(큐브) 형태에 태양광, 안전문(스크린도어), 무선인터넷(Wi-Fi) 등 기본적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그동안의 시범운영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인 안전문(스크린도어) 방식 개선, 소화기와 비상전화 및 냉온열 의자 설치 등을 통해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은 “건설과정 중 버스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제고를 위한 사업이니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면서, “향후 5·6생활권 개발계획에 맞추어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설치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이번 사업은 2021년 7월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13개 정류장 중 아직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미운행구간인 집현리 남측 정류장 우선 시공을 통해 시공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며, 이후,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건축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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