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SUV 열전…이제 페라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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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SUV 열전…이제 페라리만 남았다!
슈퍼카브랜드 연이은 SUV 출시
수억원은 기본 성능 비교불가
  • 방기열 기자
  • 승인 2019.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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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자사 최초의 SUV 'DBX'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자사 최초의 SUV 'DBX'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애스턴마틴]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최근 애스턴마틴이 자사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며 과감히(?) 트랙서 주행 중인 위장막 차량을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이 위장막 SUV를 직접 공개한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슈퍼카 브랜드 중 다소 늦게 SUV 모델을 출시한 애스턴 마틴이 신모델 인지도 상승을 위해 위장막 차량을 선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고성능 슈퍼카 브랜드는 SUV 생산에 대해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SUV에 무게가 실리자 슈퍼카 브랜드도 앞다퉈 각 사의 첫 SUV를 선보이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SUV 우루스를 국내서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SUV 우루스를 국내서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람보르기니]

올해 5월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SUV '우루스'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글로벌 출시된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사전예약을 동시에 접수해 약 1년 6개월 만에 인도를 시작했다.

특히 람보르기니가 만든 SUV 우루스는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식 판매 가격은 2억5000만원부터 시작된다.

롤스로이스는 SUV 컬리넌을 공개하고 비스포크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는 SUV 컬리넌을 공개하고 비스포크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사진=롤스로이스]

초호화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최초의 SUV 컬리넌을 지난해 국내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 상태다.

SUV 컬리넌은 6.75리터 12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변속기는 ZF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6.7kg·m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컬리넌의 시작가격은 4억 4900만원부터 시작되며 비스포크(맞춤형)방식으로 주문할 경우 가격은 그 이상으로 책정된다.

[사진=벤틀리]
[사진=벤틀리]

지난 2017년 5월 출시된 벤틀리 벤테이가는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초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0-100km/h까지 4.1초 최고 속도 301km의 성능을 나타내며 SUV지만 스포츠카에 가까운 성능을 갖고 있다.

벤틀리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최고경영자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2018년 1만대가 판매되는 등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벤틀리로 남았다”라며 “올해 지난 상반기 실적은 벤테이가로 흑자를 이뤘다”고 전하기도 했다.

글로벌 럭셔리 및 슈퍼카 브랜드가 연이어 SUV를 선보이자 이탈리아 페라리도 SUV 시장에 진입을 예고했다.

이미 2010년 초반까지 페라리는 “페라리는 SUV를 만들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변화에 수긍한 모습이다.

페라리는 자사 최초의 SUV 프로산게(Purosangue)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어로 ‘순종’을 뜻한 프로산게는 2022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편 스포츠카 제조기업 포르쉐는 1990년대 경영 악화로 파산 위기를 SUV 카이엔으로 모면했으며 현재는 카이엔 이외에 마칸까지 SUV 라인업을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올해 11월 플래그십 SUV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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