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과 류신 차이나모바일 미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KT]
(왼쪽부터)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과 류신 차이나모바일 미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KT]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가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5G 글로벌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KT는 차이나모바일 콘텐츠 담당 계열사인 ‘미구(Migu)’와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양국 5G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5G 기술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4K∙8K 초고화질 콘텐츠 개발 협력 △국내 미공개 중국 인기 드라마∙스포츠∙공연 콘텐츠 단독 공급 △VR 공동 연구 및 콘텐츠 개발 협력 △초고음질 24비트 FLAC 음원 교류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이번 미구와의 5G 뉴미디어 사업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KT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차이나모바일과 5G 뉴미디어 콘텐츠 교류 및 공동 제작을 통해 한국과 중국 모두 차별화된 5G 서비스 제공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신 차이나모바일 미구 대표는 “KT 앞선 5G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향후 양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과 한국 양 국가의 5G 콘텐츠 시장을 리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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