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롭탑]
[사진=드롭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스페셜티 신제품 925 블렌드를 출시한 드롭탑이 세계 수준의 큐그레이터와 함께 커피맛을 검증했다.

드롭탑이 ‘925 블렌드’ 2종의 정식 론칭과 함께 아시아 최초 큐그레이더 길성용씨와 커핑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925 블렌드는 수천번의 생두 테스트와 로스팅 실험 후, 925번의 블렌딩에서 탄생한 커피로 세계인의 입맛에 어울리도록 대중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드롭탑은 외부 패널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피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후, 925 블렌드의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와도 커핑을 진행했다.

커핑은 큐그레이더라고 하는 커피 생두 전문가가 생두의 등급을 매기는 평가를 말하며, 커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생두로 내린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라고 한다.

이번 커핑을 위한 전문가로는 큐그레이더 길성용씨가 초청됐다. 길성용씨는 월드 커피 이벤트(WCE) 국제심판관, 큐그레이더 및 알그레이더 감독관 등을 거친 커피 전문가다.

길성용씨는 이날 커핑에서 “최근 스페셜티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드롭탑의 새로운 원두 커핑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롭탑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선도 브랜드인 만큼, 이번 커핑을 통해 새로 출시한 ‘925 블렌드’ 2종의 품질을 검증하고자 했다.

이날 진행된 커핑에서는 드롭탑의 ‘925 블렌드’ 2종과 타사 블렌드 3종 등 총 5종의 원두를 블라인드 테스트했다. 드롭탑에 따르면 향미‧바디감‧밸런스 등 다각도에서 평가한 커핑 결과, ‘925 블렌드’ 2종이 품질 면에서 타사의 블렌드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성용 큐그레이더는 925 레드에 대해 “살구, 자스민 느낌이 나며 산미가 우수해서 우유와 섞어 라떼로 만들 경우 산딸기와 같은 맛이 날 것 같다”며 호평했다. 925 블랙에 대해서는 “다크초콜릿과 같은 느낌으로 어디에나 어울려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선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원두를 찾기 위해 수차례의 연구를 거듭하여 드롭탑만의 개성을 살린 블렌드를 출시했다”며 “커핑 결과 925 블렌드의 우수한 품질이 확인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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