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다음달 2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은 23일 태풍 타파가 지나간 경북 포항 앞바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다음달 2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은 23일 태풍 타파가 지나간 경북 포항 앞바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개천절을 하루 앞둔 다음달 2일에 우리나라 남부 지역과 일본에 태풍이 상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기상청은 25일부터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자리 잡게 되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다음달 2일 한반도와 일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간 기상관측 사이트 윈디닷컴은 24일 태풍 상륙 가능성을 예상한 바 있다. 

한편 27일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는 이날 오전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돼 오후에 전북과 경북에도 비가 내린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경남남해안이 20~60㎜, 경남·전남·경북 일부지역은 5~40㎜, 전북은 약 5㎜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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