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웰스토리]
[사진=삼성웰스토리]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외식업 트렌드와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박람회를 삼성웰스토리에서 열었다.

삼성웰스토리는 프랜차이즈‧케터링 등 외식 사업자와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식품박람회인 ‘2019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5~26일 이틀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푸드페스타에는 삼성웰스토리와 30개 협력사, 중국 종합식품그룹 타이샹, 미국 식품유통기업 PFG 등이 공급하는 1500여종의 식음상품이 소개된다. 여기에 외식업의 최신 트렌드와 운영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 세미나와 쿠킹 클래스도 준비됐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보고서 ‘가맹업계의 갈등,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에 따르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47%가 가맹점 모집에 실패하거나 매출 저조로 1년을 못 넘기고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를 △장기화된 외식업의 불황 속에서 인건비 상승 △빠른 트렌드 변화로 인한 업종 편중 현상 △식음 매장의 운영 노하우 부족 등이 더해져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다.

먼저 외식업계의 고민을 해결해 줄 1500여종의 식음상품이 7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됐다.

‘간편조리’ 섹션에서는 인건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사업주를 대상으로 전처리와 양념가공 등이 완료돼 조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상품을 소개했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는 ‘테이크아웃/디저트’ 섹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미래 식음상품으로 떠오른 ‘헬스케어’ 섹션,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외식전문식자재’ 섹션 등도 마련됐다.

외식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 세미나와 쿠킹 클래스도 박람회 기간 중 5차례 진행됐다.

전문가 세미나는 다양한 외식 업종의 성공 요인을 소개한 ‘성공하는 외식경영 레시피’, 식음 트렌드의 변화를 미리 살펴보는 ‘이미 시작된 미래 食트렌드 3가지’ 등이 열렸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삼성웰스토리의 외국인 셰프가 신메뉴 개발에 도움을 줄 글로벌 건강요리 레시피, 간편조리 상품을 활용한 메뉴 시연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단체급식 업계 1위로서 40여 년간 쌓아온 삼성웰스토리의 식음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외식업계와 공유하는 고객지원 솔루션인 ‘PSP(Partner Success Program)’를 소개하는 전문 부스도 운영됐다.

PSP는 삼성웰스토리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지원 솔루션으로 메뉴개발‧위생안전‧서비스교육‧공간연출 등 외식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은 물론 직원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외식업계의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상생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웰스토리 소속 100여명의 영업사원과 구매바이어들이 직접 참가해 박람회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식자재공급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계와 식자재유통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라며 “단순한 식음상품의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솔루션이 담겨있는 상품군과 세미나, 고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시해 외식업 전반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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