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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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문 개발자를 위한 행사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언리얼 서밋’이 언리얼 엔진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세미나라면,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현업에서 개발 업무에 종사 중인 전문 개발자들을 위한 언리얼 엔진 세미나다. 

참가 대상인 전문 개발자들에 맞춘 수준 높은 강연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장소 역시 현업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에서 개최된다.

올해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지난 2015년 첫 행사 이래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에픽게임즈 내 전문가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세션을 맡아 아트와 프로그래밍을 일자별로 나눠 각 5개씩 총 10개 강연이 진행된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최근 언리얼 엔진 4.23 업데이트에 신규로 추가된 차세대 고성능 피직스 시스템인 카오스(Chaos)로 시네마틱급 퀄리티는 물론 전례 없는 수준으로 대규모 신을 부수고, 조각내고,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차세대 물리 엔진 카오스: 마음대로 부수고, 조각내고, 파괴하기’ 세션이 진행된다. 

‘4.23, 4.24 최신 엔진 버전에서 아티스트가 꼭 알아두어야 할 기능들’ 세션을 통해 최신 엔진 버전들인 언리얼 엔진 4.23, 4.24에서 추가 및 개선된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오픈월드, 버추얼 텍스쳐링, 컨트롤 리그(Rig) 등 아티스트가 꼭 알아두어야 할 기능들에 대해서 공유한다.

두 세션 외에도 ‘차세대 비주얼 이펙트 시스템, 나이아가라 팁 & 트릭’, ‘아티스트를 위한 흥나는 프로파일링!: RenderDoc’,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소개 및 효과적인 구현 방법 제시’ 세션도 마련됐다.

17일에는 언리얼 엔진 4.22에서 적용된 메시 드로잉 파이프라인 리팩토링과 4.23에 도입된 렌더 의존성 그래프를 소개한다. 

언리얼 엔진이 추구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이를 각 프로젝트에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하는 ‘최신 언리얼 엔진 렌더러의 진화 - 렌더 의존성 그래프, 메시 드로잉 파이프라인 리팩토링’ 세션이 준비돼 있다. 

‘언리얼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엔진 내부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툴인 ‘언리얼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이 툴은 CPU와 애셋 로딩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로그 출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다. 이 세션을 통해 다른 종류의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적, 수집 및 시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방법과 작동 방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언리얼 엔진 로드맵: 4.23, 4.24 그리고 그 이상’,  ‘멀티플레이 게임을 위한 안티치트: 클라이언트 프로텍션을 파헤쳐 보자’ 등의 세션들이 마련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실제 업계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에 참석하는 개발자분들 숫자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이틀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세션을 준비해 제공해드릴 예정이니,  올해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현업 개발자분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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