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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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볼보자동코리아가 최근 신형 세단 S60을 선보이며 ‘60 클러스터’ 개편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XC60, V60, S60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볼보 라인업에서 ‘60 클러스터’가 앞으로 볼보 판매량의 절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집계한 신규 등록대수에 따르면 볼보는 총 6978대로 작년 동기 대비 18.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 중 인기 모델로 꼽힌 XC60과 V60의 판매량이 2899대로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선보인 신형 세단 S60이 출시하며 볼보코리아 판매량 증가세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사전계약 2200대를 돌파한 S60은 볼보의 ‘60 클러스터’ 판매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60클러스터 중 핵심 차종인 XC60은 2017년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지난해에는 2018 올해의 월드 카(World Car of the Year 2018)’에 선정되며 글로벌 품귀 현상을 몰고 온 모델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3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제작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델인 V60은 레저 및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주행 능력 및 공간 활용,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볼보코리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도심형 SUV 사용자를 겨냥해 V60을 선보였고 5280만원부터 시작한 가격으로 공격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60 클러스터’의 완성은 S60으로 마무리 된다. 국내서 가장 치열한 중형 프리미엄 세단을 공략하기 위해 나선 신형 S60은 볼보의 전략모델로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신형 S60의 판매가를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해 스웨덴보다 약 600만원, 미국보다 약 1000만원 가량 낮은 판매 가격을 갖췄다.

S60의 본격 인도가 시작된 9월 중순부터 한국수입차협회에 판매량이 기록될 예정이며 10월 판매의 절반을 ‘60 클러스터’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9년 마지막 모델로 플래그십 SUV XC90 페이스리프트를 다음 달 공개하며 1만대 클럽 가입에 무리 없이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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