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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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우표 총 65만6000장을 26일 발행한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시범경기인 보디빌딩과 택견을 포함해 총 47종목에 전국에서 3만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기념우표는 숫자‘100’, 성화를 표현한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개회식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및 선수들이 승리와 화합을 다짐하며 손을 포갠 모습을 담았다.

우표전지가운데에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마스코트인 해띠, 해온이 그려져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은 일제강점기의 열악한 상황을 딛고 설립된 조선체육회에서 1920년 11월에 개최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다. 1948년 제29회 대회부터 명칭을‘전국체육대회’로 바꾸고 경기 운영 방식도 시·도 대항제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렀다.

우정사업본부는 관계자는 “오늘날 전국체육대회는 전국의 선수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의 올림픽이다”라며 “이번 기념우표 발행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널리 알리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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