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환경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구축하기 위한 민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자 공모 및 제안서 평가과정을 거쳐 사업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특히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 비용의 절반인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사로 오는 2020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 충전소 12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위치한 두 번째 충전소다.

앞으로 8개월간 설계, 설치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고,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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