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 김영관의원(정의당, 라선거구)이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조직개편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산구의회 김영관 의원 [사진=광산구의회]
광산구의회 김영관 의원 [사진=광산구의회]

김 의원은 “광산구 조직개편의 목적이 주민의 자치역량을 높이고 그것에 행정이 부응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치적이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돌봄, 나눔과 연대의 주민자치역량을 높여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타 지자체 청소차량 헐값 매각을 예로 들며 행정이 바로 서는 것은 80년대 이후 광주시민이 민주화 투쟁 속에서 주민의 자치역량이 성장 강화되어 가능했기에 자치역량을 높여가는 것이 조직개편의 핵심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주민의 요구와 강화된 자치역량에 맞는 중간지원조직과의 협치 심화 및 부서 간 협업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자체 부서 통합 사례를 들며 “구청장이 협치와 자치역량 강화라는 전국적 추세에 발맞춰 직접 예산과, 조직 등을 챙기고, 중간지원조직인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의 필수요건이 협업이라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상시적으로 구축하고 제도적으로 장려해 인사고과에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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