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장은 24일 청사 내 교육센터 2층 강당에서 도내 27개 대학 245명의 학생을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대학생 서포터즈 2기로 위촉했다.

위촉 행사 이후 배용주 청장은 수원역을 찾아 권혁진 코레일 수도권 서부본부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촬영범죄 근절 및 빨간원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 체결 후 경기남부경찰과 코레일은 수원역 1호선으로 이동하여 지하철 승객 대기 장소에 설치된 스크린 도어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2기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 체결로 수원역뿐 아니라 경기남부청 소속 각 경찰서에서도 관내 소재한 코레일 소속 지하철‧전철 역 89개소와 협력해 불법촬영 범죄 예방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배용주 청장은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범죄의 특성상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학생 및 코레일과 함께 불법촬영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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