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2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활동 공간으로서의 혁신도시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혁신도시기업 입주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주최, 전국 10개 혁신도시 시·도 주관으로 개최하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및 협력업체, 기업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토부의 혁신도시 기업 입주 활성화방안 등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이전공공기관(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이 기업 지원, 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지자체 혁신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클러스터 전반에 대한 발표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는 지난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으며, 올1월부터 입주기업 지원사업(임대료 및 이자지원 사업)을 실시해, 현재 4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돼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혁신도시는 사통발달의 교통, 풍부한 녹지와 편리한 정주여건을 구축하고 있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남도와 진주시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협력해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혁신도시는 2007년 9월 공사에 착수한 이래 2016년 7월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여, 인구 증가 및 세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경남도는 이전공공기관 함께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항공, 세라믹 등 지역특화산업을 유치, 지역성장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혁신도시 시즌2’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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