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타키나발루서 환경 보호 활동 펼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해안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바주(州)의 주도인 코타키나발루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키나발루 산이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간 35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타키나발루는 인기 여행지인 만큼 정부 당국에서 환경 보호 지역 지정 등 환경 보호를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코타키나발루 해안에 있는 생활 폐기물을 줍는 등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사바주(州)의 관광청, 환경 문화부를 비롯해 NGO 자원 봉사자 1400명도 동참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