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심리적 지지 강사과정 교육에 전문상담사 3명이 참여한다.

지난 21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10월 19일까지 총 5일간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심리적 지지교육은 재해 및 위기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켜 심리적 피해자 자신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위기사건에서의 비정상적인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능력을 호전시켜주는 활동을 배우는 교육이다.

위기관리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것으로, 2019년을 시작으로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2019년 1차 연도의 교육내용은 △위기사건과 심리적 지지 △스트레스와 대처 △상실과 애도 △지역사회 중심의 심리적 지지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으로 구성돼 있다.

심리적 지지 강사과정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상담사는 훈련된 재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 장기적인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도록 교육과 지도감독을 해 멘티 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심리적 지지 자원 발굴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이번에 개발한 위기관리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은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고통 경감과 Self-care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단계적 위기관리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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