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R&D 평가를 통해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고 정부 연구개발 투자의 전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R&D 평가체제 방향은?’을 주제로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루비홀에서 ‘제6회 NIS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그동안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강조한 분위기는 성과중심의 평가체제를 이끌어왔으나 이러한 평가제도가 앞으로 과학기술 환경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또한 지속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환경질서 속에서는 창의와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개발 지원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개발시스템의 중요 요소인 R&D 평가체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과학기술분야 정책평가 방법과 활용(윤지웅 경희대 교수) △정부 R&D 평가체제 진단과 혁신을 위한 제언(류영수 KISTEP 정책위원)으로 구성되며 이후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장재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길홍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박재민 건국대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 △오영균 수원대 교수 △이은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가심사과장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 △한선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前 KISTI 원장) 등 총 7명의 패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최근 연구개발이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요소라는 인식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어떻게 하면 혁신성과를 견인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만들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콜로키움이 R&D평가제도의 발전은 물론 연구개발시스템의 혁신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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