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미중 무역협상이 또 다시 난기류를 맞으면서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2포인트(0.18%) 내린 2087.70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에는 1.83포인트(0.09%) 상승한 2093.35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미중 양국은 본격적인 무역협상에 앞서 실무진 만남에는 성공했지만 예정됐던 중국 대표단의 미국 농장 방문 일정이 돌연 취소되며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무역협상의 원만한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뉴욕증시도 흔들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9.72(0.59%) 내린 26935.07,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20(0.80%) 하락한 8117.68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과 11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1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를 제외한 6종목은 전일과 동일하거나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4%) 내린 648.81에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코스닥은 646.6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1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과 1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헬릭스미스, CJ ENM, 메디톡스, 휴젤을 제외한 6종목이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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