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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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수입 판매중인 SUV XC60 D5 AWD에 대해 연비를 자발적으로 시정하고 기존 판매된 모델 3553대를 대상으로 최대 129만8748원의 경제적 보상을 진행한다.

이번 보상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자체 검증 과정에서 공인 연비 시험을 위해 제출되는 자료 내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비 정정을 포함하고 있다.

XC60 D5 AWD의 연료소비효율은 기존 복합 연비12.9km/l(도심 11.7/고속 14.8)에서 11.7km/l(도심 10.4/고속 13.8)로 변경됐다.

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0월 21일부터 자동차 관리법 제 31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 41조, 제 43조 규정에 의거해 5년치(연평균 2만 km)에 해당하는 유류비 차액 등 관련된 금액을 보상할 예정이다.

보상 신청은 10월 21일부터 가능하다. 새롭게 갱신된 연비가 표기된 자동차등록증을 교부 받아 명의자 신분증 사본과 통장 사본 등의 서류를 갖춰 별도 마련된 보상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시정 조치에 따른 경제적 보상금은 최대 1,298,748원으로 유류비 차액과 심리적 불편에 따른 보상금이 포함되어있다. 현재 해당 차량을 보유중인 고객을 비롯해 과거에 보유한 적이 있는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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