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개교 5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한 대동제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와 제50대 ‘새봄’ 총학생회(회장 이효영)가 개교 50주년 ‘대동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동제 축제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8일과 19일 인제캠퍼스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재학생·교직원·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수원시민들과 함께한 ‘수원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다양한 레크레이션, 재학생 공연, 학과별 부스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대학구성원, 동문, 산업체,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공감플리마켓’을 2일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수원여대 관계자는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다보니 인기 있는 상품은 첫날 완판되는 등 축제기간 사람인파가 많았고 판매한 수익금은 미혼모 여성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제 기간 마마무, 청하, 길구봉구, 황인욱, 밴디트, 스텔라 장의 공연이 있었으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개교 50주년을 자축하기 위한 불꽃축제를 통해 뜻깊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박재흥 총장직무대행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대학구성원이 함께 자리를 빛내 더욱 의미 있었고,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