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학생상담센터가 '2019학년도 성폭력 예방교육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사진=호원대학교]
호원대 학생상담센터가 '2019학년도 성폭력 예방교육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사진=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에서 지난 18일 오전 9시 '2019학년도 성폭력 예방교육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와의 연계사업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 안전한 대학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건전한 대학 내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화기획달'의 이유진 작가를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 및 올바른 페미니즘 갖기'라는 주제로 참여 학생들이 익명으로 실시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평소가지고 있던 성관련 고민을 솔직하게 올리고 강연자가 답하는 코너를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건전한 대학생활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을 통해 사회적·문화적 요인으로 배제와 차별이 일어나는 젠더 관점에 기반해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방지를 위한 유의사항을 알아봄으로써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폭력예방과 양성평등한 관계를 정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토크 형식으로 성에 대한 생각을 탐색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기존 형식의 틀을 혁신적인 교육방식으로 성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상호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상담센터는 서로가 존중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존중과 폭력예방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실시를 하며 대학생들에게 생명을 중시하는 생명존중 문화가 형성되고 폭력예방 교육 및 활동을 통해 대학 안전망 강화와 학내 건강한 성문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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