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는 20일 의생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클라우드기반 CDM(공동데이터모델) 맞춤형 보안강화 자율형 보안기술·관리체계 연구'를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는 20일 의생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클라우드기반 CDM(공동데이터모델) 맞춤형 보안강화 자율형 보안기술·관리체계 연구'를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이하 충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는 20일 의생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클라우드기반 CDM(공동데이터모델) 맞춤형 보안강화 자율형 보안기술·관리체계 연구’를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의료자원 인프라 분야의 ‘공익목적의 CDM 활용을 위한 제도·정보보호기술 연구’로, 충남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아 숭실대학교, 단국대학교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의료빅데이터 맞춤형 보안기술과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CDM(공동데이터모델)은 의료기관별 상이한 의료정보를 공통된 플랫폼에 의해 공유하는 방법으로 임상연구·신약개발에 매우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맞춤형 보안기술과 정보보호 관리체계는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의료빅데이터 관리의 개인정보 유출과 훼손 등의 위험성을 예방하고, 보건의료 맞춤형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 안전하고 편리한 의학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료정보센터 오상하 센터장은 “국내 최고의 보안전문가와 의료전문가들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의료맞춤형 보안강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임상연구를 위한 개인정보 관리가 안전하게 운영될 것”이라며 “다양한 건강정보를 비롯한 의료정보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돼 대용량의 임상정보 인프라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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