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광활한 8x8 km 전장에 떨어진 100명 플레이어들. 생존을 위해 무기를 주으며 상대편을 향해 총을 쏜다. 배틀로얄에 참가하게 된 각 플레이어들은 생존 전략과 기술을 활용해 전장 최후 1인을 위해 경쟁한다.
최후의 1인은 “오늘도 치킨이 닭” 문구에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다음판을 준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PC로 출시된 배틀로얄 장르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원작 경험을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해 3월 글로벌 출시 약 1년 2개월 만에 중국 제외 누적 다운로드 수 4억 건, 일일 접속자 수 5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월 출시 후 1년 만에 국내 가입자 수 1500만 명을 기록했다.
기자도 주말을 이용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은 자동으로 아이템을 줍는 기능 등이 포함돼 있는 장점이 있다.
PC의 경우 마음과는 달리 손가락이 따라주질 않아 적을 단 한 명도 사살하지 못하기에 플레이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나이 탓인가 보다.
최근 배그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무기, 신규 맵 등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로얄패스 시즌 9를 오픈하며 전장의 무사 콘셉트로 황룡무사 배낭, 암흑 무사-마체테, 암흑 무사 세트 등이 지급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해 졌다.
‘바이러스 인펙션’ 신규 감염 모드가 추가됐다.
총 12명 플레이어가 참가해 그 중 3명이 좀비가 되고, 좀비에게 공격 당하면 좀비로 감염된다. 모든 인간이 감염되거나 사망하면 좀비가, 제한 시간 내 인간이 생존하면 인간이 승리한다.
좀비와 영웅의 다양한 스킬은 물론 좀비왕, 영웅변신, 구명 튜브를 통한 점프 플레이, 강화제 등으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인기 맵 '에란겔'도 역사의 섬으로 재탄생했다. 그래픽 품질이 향상됐고 테마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각종 조형물이 추가됐다. 건물과 장식물 모양과 지형지물도 추가 배치됐다.
팀 데스 매치 밀타 파워 추가와 주요 콘텐츠도 업데이트 됐다.
먼저 팀 데스 매치 밀타 파워는 4대4 배틀모드로 50mX100m 규모의 좁은 창고에서 두 팀이 대결을 펼친다. 먼저 40킬을 달성하거나 정해진 시간내 많을 킬을 기록하는 팀이 승리한다. 게임 중 사망해도 3초 후 자동으로 부활돼 기지 내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하고 바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비켄디 맵도 개선됐다. 비켄디 맵에 숨겨져 있던 동굴 지역이 오픈되고 동굴 안에서도 여러 보급품을 얻을 수 있다. 발자국, 차량, 바퀴자국, 엎드린 자국 등이 새겨져 있어 생생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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