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물들다…영월 동강에 붉은 메밀꽃 ‘활짝’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영월군은 영월읍 삼옥2리 목골마을 일대 3만3000여㎡ 면적에 조성한 붉은 메밀꽃밭을 21일부터 3주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변화와 도약, 살기좋은 영월’ 구현을 위한 차별성 있는 시범사업으로 올해 동강변 유휴지에 붉은 메밀꽃밭을 조성했다.

특히 드넓은 붉은 메밀꽃밭은 푸른 동강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또 하나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골마을 주민들은 전통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며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개방 후 호응도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동강생태공원과 레프팅, 지역주민의 향토음식을 개발 연계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