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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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하락세가 멈출 줄 모른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 ICT 수출액을 152억3000만달러(약 18조1000억원), 수입액은 88억2000만달러(약 10조4900억원)로 잠정 집계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 품목 부진으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감소했다고 밝혔다.

ICT 수출 감소는 지난 5월 20%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7월 잠시 주춤하다가 8월 다시 24.5%로 떨어졌다.

주요 품목인 반도체(80억9000만달러, 약 9조6230억원)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23억4000만달러, 약 2조7800억원)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했다. 디스플레이(21억8000만달러, 약 2조5900억원)도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LCD 패널 가격 하락과 모바일 OLED 패널 수요 감소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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