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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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580개 사업에 3239명을 투입하는 제4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진해구 조선업 부진으로 인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이후 네 번째 시행되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국비 156억원, 시비 17억원으로 총 173억원의 예산 규모로 이뤄진 일자리 창출이다.

참여대상은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 저소득층 위주로 재산가액 2억 원 미만이면서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인 세대를 선발기준으로 삼았으며, 모두 6700여 명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양묘장 도심속 꽃동산 조성 등 580개 사업이며, 상반기 제3차 사업에 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라는 추진방향을 이어갈 예정이다.

창원시는 올 한 해 고용위기지역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희망근로 지원사업(340억원, 6994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25억7000만원, 171명) △공공근로사업(13억6000만원, 826명) △하절기 풀뽑기사업(6억2000만원, 200명) △조선업 무급휴직자 공원녹지 환경정비사업(1억원, 24명) 등 총 386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8215명에게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만들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힘써 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일자리가 재취업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 지역이 처한 취업난을 해소하고, 경직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희망 일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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