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9일 오전 11시 그랜드컨벤션 웨딩 1층에서 올해 결혼 60주년을 맞이하신 장수 부부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 회혼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의 주관으로 장수부부 어르신 5부부와 가족 및 이웃들을 식장으로 초대해 합동 회혼례, 기념촬영, 피로연 등으로 진행됐다. 영주시장, 영주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들 또한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성대한 회혼예식을 치렀다.

회혼례 행사는 오랜 세월 부부의 연을 맺고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장수부부를 축하해줌으로써 지역사회에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의 소중함을 깨우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수명이 길지 못했던 과거에는 회갑(回甲), 회방(回榜)과 함께 인생의 3대 경사로운 날로 이웃들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60년 이상을 서로 의지하며 살아오신 원앙부부 어르신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신 어른들이 함께 살아오신 세월만큼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