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의성군은 18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행복마을만들기사업 선정마을 주민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자치학교'를 개강했다.

'마을자치학교'는 내년 마을자치회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10월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마을에서 시작하는 의성재생 △마을만들기 역사와 과제 △마을놀이 실습 △마을회의와 회계 실습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 △마을자치회 활동사례 등으로, 주민대표들은 이를 통해 마을자치의 필요성과 의미를 이해하고 마을자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자치는 마을과 지역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다. 이번 마을자치학교 개강을 계기로 보다 많은 마을이 마을자치에 참여해 주민이 만들어나가는 의성군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0년 20개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시범구성하여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마을의제로 수립하고, 마을총회를 거쳐 확정된 사업을 실효성 있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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