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청주시가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속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 차단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 단계가‘심각’단계로 격상되자마자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아울러 상시 거점소독시설 1개소(미원면)이외 추가로 2개소(북이면, 오송읍)를 설치하고 관내 돼지농가에 소독약품 2156kg, 생선회 700포 추가 공급, 통제초소 운영 등 차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김항섭 부시장은 19일 미원면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으로 청주시 돼지농가 67호 93천두의 감염 차단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방역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선제적 차단 방역을 위해 돼지농가 스스로 축사 내·외부 소독, 외국인 근로자 관리 철저, 야생멧돼지 대비, 해외여행 이후 축산 농가 방문 및 모임을 필히 자제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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