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혁신성장의 대표적인 기술창업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팁스)의 신규 운영사가 56개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팁스(TIPS) 신규 운영사 1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운영사는 성공벤처인·코스닥상장사·4차산업 전문투자사 등 다양한 기관이 선발됐으며, 특히 지방 소재(비수도권)의 주간사가 대폭 확대(4개)됨에 따라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운영사는 총 6년의 사업권을 부여받게 되며, 정밀실사를 거쳐 기관별로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운영사 확대 이후 ‘프리 팁스-팁스–포스트 팁스’로 이어지는 팁스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22년까지 연간 500개의 신규 유망창업팀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와의 협업을 통해 팁스 창업팀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팁스 그라운드‘)를 개소해 창업팀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테스트베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팁스 창업팀 확대에 따라 역량 있는 운영사의 지속적인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팁스가 민간주도의 대표적인 기술창업 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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