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왼쪽)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찾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왼쪽)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찾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사 직원을 면책해주는 제도를 개편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와 관련해선 금융위·금감원 간 협조를 더욱 긴밀히 하기로 했다. 

파생결합증권(DLS)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기로 했다.

두 금융당국 수장은 2인 회의를 정례화하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조율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윤 원장과 면담하고 이같은 입장을 냈다.

은 위원장과 윤 원장은 18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만난 적이 있으나 은 위원장은 이날 금감원 본원을 직접 찾았다.

양 기관장은 파생결합증권(DLS) 관련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하면 판매규제 강화 등 제도 개선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일본 수출규제 관련기업에 대해선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은 위원장과 윤 원장은 양 기관 간 협력 강화 차원에서 위원장·원장 2인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매월 첫 금융위 정례회의 개최 전후에 만난다.

금융위와 금감원 부기관장 회의도 내실화하기로 했다.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조율 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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