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전경. [사진제공=강원도개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개발공사는 19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특별강연은 신화학자로서 저명한 이화여대 정재서 교수를 초청해 ‘동양신화의 상상력과 우리 문화’란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 정재서 교수는 “신화는 당신이 걸려 넘어지는 곳에 당신만의 보물이 있음을 알려 준다"며 “우리가 선 땅 위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세상의 주인으로서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법과 출구를 동양신화에서 찾고 이를 통해 문화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공사 한 직원은 “고대 그리스나 로마신화를 바탕으로 서양신화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동양 문화의 원형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와 세계관을 제공해 줘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김길수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공사직원 및 지역주민에게 핫 이슈와 인문학강의 등 양질의 정보를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는 직원역량강화 및 지역주민 문화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분기별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유인경 방송인, 김용섭 작가 등 명사를 초빙해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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