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저녁시간(21:19)대 창원중앙역 KTX 추가정차에 이어 증편되는 주말 KTX가 추석연휴 이후 첫 주말인 20일부터 본격 운행된다고 밝혔다.

도는 경전선 KTX 창원중앙역 추가정차에 이어 주말 증편 KTX도 본격 운행됨에 따라 열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중앙역의 경우 저녁시간대에 정차하는 KTX가 없어 저녁 식사 후 열차이용객의 불편이 많았으나, 지난 16일부터 상행선(마산역→서울, 21:06) KTX가 추가로 1회 정차(21:19)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주말 KTX가 오는 20일부터 총 28회에서 32회로 4회가 증편돼 본격적으로 운행됨에 따라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수출자유지역의 기업활동은 물론 남해안 관광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편되는 KTX는 창원중앙역 정차기준으로 상행선은 16시 02분, 18시 28분에, 하행선은 12시 28분, 17시 22분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저녁시간대 추가 정차를 감안하면 총 5회의 증편 효과가 있다.

장영욱 경상남도 신공항추진단장은 “그동안 경전선 이용객 증가로 주말 혼잡도가 114%에 육박하여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승객이 고속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등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증편으로 혼잡도가 많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KTX는 물론 환승을 위한 ITX 운행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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