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10월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가 오는 24일 여수시를 지나간다.

여수시 전경 [사진=여수시]
여수시 전경 [사진=여수시]

전남지역을 대표해 열리는 이번 성화봉송은 이색봉송과 주자봉송으로 구성된다.

이색봉송은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엠블호텔~오동도 음악분수대 구간을 동백열차를 이용해 진행된다.

주자봉송은 오후 5시 15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여수시청~원학동삼거리~흥국체육관 사거리~신기파출소~망마경기장 구간에서 이뤄진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한 여수문수중 김민섭 선수(15)와 일본 출신 다문화가족 니시타케타마오(여·46) 등 체육인과 시민 20명이 주자로 나선다.

여수시는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구간별 교통통제를 하고, 여수시청 현관에 성화봉송단 환영‧환송 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성화봉송은 역대 최장기간(13일)·최장거리(2019Km)·최대주자(1100명)를 기록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에 아름다운 여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통통제에 많은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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