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조감도[사진=대구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조감도[사진=대구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대구시는 지난 2015년 타 도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고등급 국가보안시설인 전산센터를 대구로 유치한 이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가 이달 초 대구 팔공산 일원에서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구 도학동 81,367㎡부지에 총사업비 4,336억원을 투입해 구축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이하 대구센터)’는 행정동, 전산동, 방문자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올 9월 착공, 2년간 공사 후 2021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

대구센터는 보안성이 높고, 기온도 적합해 전산장비 유지에 좋은 팔공산의 장점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대구센터가 완공되면 600여명의 상주 근무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며, 4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천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지보수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은 물론 각종 프로젝트에 지역 업체 참여로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매년 국비 1천억원 이상의 정보화 사업이 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지역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대구시가 4차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 건립 성공을 위해 전력 설비 등 기반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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