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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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주택매매거래가 지난달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전월세 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총 6만6506건으로 작년 같은 달(6만5945건)보다 0.9% 늘었지만 최근 5년간 8월 평균(8만6230건)과 비교하면 22.9% 적은 수준이다.

8월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년 사이 3만8604건에서 3만5290건으로 8.6%, 1만3577건에서 1만3514건으로 각각 줄었다.

1~8월 누적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국, 수도권, 서울 단위로 각 21%, 31.1%, 43.5% 적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4만5497건으로 작년 8월보다 6.12% 늘어난 반면,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2만1009건으로 8.9% 감소했다.

한편, 전월세의 경우 8월(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15만9099건이 거래됐다.

작년 8월(15만2089건)보다 4.6%, 5년 평균(13만8590건)보다 14.8%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 전·월세 거래가 1년 새 각 5.3%, 5.9%,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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