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증시] 코스피 2080선 돌파…아프리카돼지열병株 동반 하락

[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8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도 5거래일 째 상승세를 이었다. 이틀 상승세를 이어가던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는 하락전환했다.

19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4포인트(0.50%) 상승한 2081.07을 가리켰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299억원을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7억원과 296억원을 매도했다.

또 코스닥은 3.51포인트(0.54%) 상승한 648.63을 가리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과 111억원을 매수했고, 개인은 33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이틀 째 상승세를 이어오던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은 11.82%(520원) 하락한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는 11.35%(160원) 하락한 1250원에, 동우팜투테이블은 8.68%(420원) 떨어진 442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방역주인 우진비앤지(-13.08%), 제일바이오(-11.25%), 대성미생물(-10.45%), 이글벳(-8.55%) 등도 하락세다. 이들 종목은 지난 17일 국내에서 첫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주로 거론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