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스타소상공인 선정 [사진=전북도]
전북지역 스타소상공인 선정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 스타소상공인 왕중왕전 공개오디션’이 1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평가단 100명, 전문 심사위원 6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상에는 도소매업종의 '맑은샘 자연교육농원(대표 조금자)', 최우수상에 제조업종의 '(주)팬포머(대표 김통일)'가 최고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손짱(대표 황이슬)', '디자인농부(대표 김요섬)', '우리항공(대표 박선기)'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도민이 직접 뽑고 비즈니스 롤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선정된 스타소상공인 44개 업체 중에서 최고를 뽑는 ‘왕중왕전’이 개최됐다.

전북도와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3차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최종 진출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오디션은 업체별로 소개 동영상과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전문심사위원 6명과 시민심사위원 100명이 아이템 경쟁력과 차별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맑은샘 자연교육농원(대표 조금자)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팬포머(대표 김통일)에게는 ‘전북 스타소상공인 왕중왕’이 쓰여진 현판과 경영지원금이 각각 3000만원, 2000만원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공중파방송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본선 진출한 5개 업체의 성공스토리와 인터뷰 내용 등 업체 광고를 순차적으로 송출해, 오디션 참가업체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스타소상공인들이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갖는 롤모델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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