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춘천시도 ASF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춘천 돼지 사육현황으로는 농가수 11호, 사육두수 2만4567마리다.

시는 먼저 가축질병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ASF·구제역·AI 특별방역 상황실을 17일부터 24시간 운영에 나선다. 거점소독세척시설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신동면 남부농기계정비보급창 옆에 설치된 거점소독세척시설은 그동안 임시 시설로 운영됐지만 지난달 정식 시설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시는 소독약품 500㎏과 생석회 10톤을 농가에 배부하고 전화 예찰과 폐사 현황조사를 매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공동방제단 4개반을 동원해 양돈농가 차량출입구와 진입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포획 틀 지원 사업도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ASF 발생을 막기 위해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현장점검과 총 240회에 걸쳐 유선점검을 실시했다.

이밖에 양돈농가 예방교육과 방역홍보물 배부, 잔반급여 양돈농가 소독, 문자발송, 외국인 노동자 방역교육, 야생멧돼지 접근 기피제(64㎏), 차단방역용 소독약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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