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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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파주와 연천까지 확산됨에 따라 강원도는 도 예비비 23억3000만원을 긴급확보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별예산 세부 내역으로는 ▲시·군 거점소독장소·통제초소 설치 및 운영 강화 18억6200만원 ▲ASF 일제검사 및 농가 소독약품 3억9000만원 ▲군인·경찰·소방 등 협조기관에 필요한 방역물품 7800만원 등이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강원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도지사 주재로 긴급방역 추진상황 점검 대책회의, 긴급방역 현장점검,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기존 11개소에서 29개로 추가 설치·운영, 양돈농가 전면 모임금지, 모든 양돈농가(축산관련시설 등) 및 주요도로를 매일 소독 등 차별화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박재복 도 농정국장은 “향후 일주일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최대고비”이라며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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