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갑 수상자 [사진=경남 고성군]
최윤갑 수상자 [사진=경남 고성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고성군은 올해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최윤갑 전 재경고성향우회장(68)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고성군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최윤갑 씨는 고성 마암면 출신으로 2017년부터 2년간 재경고성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비롯해 고성지역학생의 복지·자치활동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금 지원하며 고향후배사랑에 앞장섰다.

또 향우회 발전 및 출향인의 화합에 힘쓰며 다양한 지역활동 및 봉사로 고성발전을 견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고성군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고성군민상은 고성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시상하는 고성군 최고의 권위를 지닌 영예로운 상으로 1984년부터 2015년까지 수상자 44명을 배출했으나 2016년부터 3년간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고성군민상 후보자 추천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고 엄정한 심의를 거쳐 3년 만에 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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