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2차 물량도 완판…제품 인기? 수요 예측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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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2차 물량도 완판…제품 인기? 수요 예측 실패?
  • 여용준 기자
  • 승인 2019.09.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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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1차 예약판매에 이어 2차 예판 물량도 완판을 기록하며 품귀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데다 폴더블 시장 수요 예측에 어려움을 겪은 탓이라고 분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자정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갤럭시폴드 2차 예약판매가 개시 15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11번가와 옥션 등 온라인몰에서 진행한 자급제 물량도 완판을 기록했으며 통신사도 오전 중 사실상 완판인 상태다. 

2차 예약판매 물량은 통신사와 자급제를 포함해 약 1만대가 넘는 수준으로 1차 물량인 3000대보다 많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폴드의 잇따른 품귀현상에 대해 “폴더블폰에 대한 수요 예측이 어렵고 부품의 대량생산 설비가 갖춰지지 않아 제품 수급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당초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사장)는 올해 갤럭시폴드 출하량에 대해 100만대로 목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제품 출시가 미뤄지면서 이같은 목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폴드의 올해 판매량이 4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초로 출시된 폴더블폰인 만큼 시장 데이터가 전무해 물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이 크지 않은 만큼 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장 반응은 뜨거운 편이다. 

또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인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갤럭시폴드에 쓰이는 투명 폴리이미드는 일본 스미모토화학으로부터 단독 공급받는 제품이다. 고동진 사장은 “3~4개월 정도 부품은 확보했으나 이를 넘어서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폴드는 당초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27일로 하루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동시에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개통일을 하루 미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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