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대신 ‘OB라거’로 늦여름 시장 공략
상태바
오비맥주, 카스 대신 ‘OB라거’로 늦여름 시장 공략
뉴트로 인기에 1952년 출시 이후 디자인으로 한정판 출시
10~11월 서울·대형 마트 10곳만 판매 355ml 캔 1127원
  • 이하영 기자
  • 승인 2019.09.18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오비맥주]
[사진=오비맥주]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OB라거 패키지로 오비맥주가 늦은 여름 맥주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오비맥주는 OB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OB라거’ 뉴트로 제품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OB라거 뉴트로 출시는 옛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면에서 주목된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 제품은 1952년 선보여 1993년에는 업계 기준 시장점유율 60%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 국내 시장은 3월 출시된 하이트진로 테라 점유율이 수직상승하며 카스로 오랫동안 국내맥주 왕좌를 지켜왔던 오비맥주 입지를 흔들고 있다.  이 시점에 OB라거 한정판 출시는 옛 영광을 재현하려는 오비맥주 다짐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뉴트로 제품인 진로이즈백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은 부분도, OB라거 매출 상승을 기대하게 한다. 

향후 상시 제품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비맥주 측은 아직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은 없지만 소비자 반응이 좋다면 바뀔 수 있다며 여지를 뒀다.

OB라거는 355ml 캔 제품으로만 출시되며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대형마트 10곳에서만 판매된다. 출고가는 대형마트 기준 1127원 선으로 일반 국산 대중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한 올 몰트 맥주이며 알코올 도수는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보다 0.6도 낮춰 4.6도로 구성했다.

오비맥주 브랜드 매니저는 “OB 브랜드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감성을 젊고 트렌디한 방법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