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가 헌신동 일원에 사업비 458억 원을 투입해 39만㎡ 규모로 조성할 상주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지난 16일 경북도에 승인 신청한 것.신청서에는 사업 명칭을 ‘상주 일반산업단지’로 하고 승인 대상 지역에 대한 위치와 면적, 토지이용계획, 주요 유치업종 등의 산업단지 계획과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과 교통, 재해 영향평가 등에 대한 검토서가 포함돼 있다.

사업 승인은 지난 2008년 제정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의거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최소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문준하 경제기업과장은 “상주시는 9월 중 산업단지 계획 열람공고 및 합동 설명회를 개최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관계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승인권자인 경북도청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말 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고시 등의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0년에 착공해 2022년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천모 시장은 “경상북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기업유치를 본격 추진해 성공적인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산업단지 완료 때까지 2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18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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