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는 17일 오후 산학연협동관에서 ㈜한국기술과 3D프린팅 분야 핵심 기술개발·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하고 고성능 3D프린터인 ‘Fabpro 1000’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기술 송종하 대표(왼쪽 다섯 번째),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단장(왼쪽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는 17일 오후 산학연협동관에서 ㈜한국기술과 3D프린팅 분야 핵심 기술개발·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하고 고성능 3D프린터인 ‘Fabpro 1000’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기술 송종하 대표(왼쪽 다섯 번째),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단장(왼쪽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이하 한밭대)는 17일 오후 산학연협동관에서 ㈜한국기술과 3D프린팅 분야 핵심 기술개발·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하고 고성능 3D프린터인 ‘Fabpro 1000’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Fabpro 1000’은 : 약 1000만원 상당으로, 시중의 동종 프린터들에 비해 최대 4배 속도를 자랑하고 정밀소형부품 시제품 제작에 적합한 산업용 3D프린터다.

이날 행사에는 한밭대 산학협력단장(최종인 교수)과 ㈜한국기술 송종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밭대 3D프린팅사업단장(최균석 교수)·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그 동안 형식적이고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던 3D프린팅 교육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 트렌드에 부합한 실질적인 3D프린팅 전문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기술은 이를 위해 각종 3D프린팅 장비·인프라를 제공하고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현장교육과 취업연계 등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최종인 단장은 “전통적인 산학협력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국내 선도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살아있는 산학연계를 이루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거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특히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단종부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산업현장 적용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술은 3D프린팅 글로벌 선도기업인 3D Systems社의 국내 최초 리셀러로 최첨단 산업용·전문가용 장비부터 고객 맞춤형 시제품 제작까지 3D프린팅 전주기 솔루션을 공급하며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90년 SLA 3D프린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래 28년의 숙련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최근 전문 인력양성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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