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7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종묘생산 중앙심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17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종묘생산 중앙심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은 17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종묘생산 중앙심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종묘·조림·벌채 사업에 대한 향후 3년간 수요를 예측, 종자와 묘목의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각 사업에 대한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5개 지방산림청과 9개 광역시·도 묘목 생산담당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센터, 외부전문가 등 27명이 참석했다.

각 지방산림청과 광역시·도는 기관별 지난해 심의에 따른 2019년 묘목생산결과와 향후 3년(2020~2022) 묘목생산·조림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최근 3년간의 조림면적, 주요수종 변화, 산주 수요, 지역산림계획 등이 반영됐다.

산림청은 이번 심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림자원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며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산림품종센터, 외부전문가 등은 각 기관이 발표한 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고 조정에 나선다.

중앙심의 이후에는 심의결과에 따른 사업량 조정 등의 후속조치를 거쳐 사업계획과 예산·평가에 반영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종묘생산 중앙심의회를 통해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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